'맨친' 이효리, 강호동에 돌직구 "진행 부자연스러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5.26 18:01
  • 글자크기조절
image
'맨친' 방송화면 캡쳐


가수 이효리가 방송인 강호동과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이효리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등장과 동시에 강호동을 향해 "선크림을 너무 바른 것 아니냐"며 "하얀 국물이 흘러나온다"고 말해 기선을 제압했다.

강호동은 "이렇게 이효리와 함께 '투샷'이 잡힌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둘이 서로 왜 이렇게 어색한 것이냐. 싫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뭐랄까. 부자연스러운 진행"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효리는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크게 얘기하는 이유가 뭐냐"고 강호동에 물었고, 강호동은 "카메라가 저 멀리 있지 않느냐"고 항변했다.


또한 '10여 년간 두 사람이 방송을 한 번도 같이 안한 이유가 뭐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강호동은 "세서 그렇다"며 "싫다는 것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 하고는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앞서 이날 방송된 '맨친' 인도네시아 자급자족 편에서 강호동이 유이를 홀로 남겨두고 거센 파도를 피해 눈길을 끌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