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미스김, 완벽하게 보이고 싶었다"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5.16 11:00 / 조회 : 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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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사진=이동훈기자


배우 김혜수가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촬영을 위해 3개월 전부터 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6일 드라마 제작사 측은 '직장의 신'에서 미스 김 역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낸 김혜수의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혜수는 촬영 3개월 전 처음 대본을 본 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미스김 역할을 자처했다. 이후 미스 김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해 굴삭기 운전, 살사댄스, 탬버린 춤 등을 대역 없이 직접 해냈고 전문가에게 사사 받았다.

그 중에서 살사댄스는 촬영 일주일 전부터 댄서에게 집중 트레이닝을 거쳤다. 3회 게장의 달인 에피소드에서는 영하에 날씨 속에서도 직접 한강에 뛰어들기도 했다.

김혜수는 여배우로서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도 마다한 채 미스 김을 위해 손톱은 항상 단정, 서클렌즈는 일절 착용하지 않았다.


이처럼 업계에서는 김혜수의 노력에 대해 이미 자자하다. 김혜수는 언제 사극에 출연할지 모르기 때문에 귀를 뚫지 않았다는 일화도 있다.

김혜수는 "완벽해 보이고 싶었다"며 "방송이 끝나면 사람들이 미스 김을 그리워 했으면 좋겠다. 미스 김을 보고 싶어 하고 그리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의 신' 후속으로 배우 김남길, 손예진 주연의 '상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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