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보 정석원·슈퍼우먼 백지영..이들처럼 사랑하라

[김수진의 ★공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3.05.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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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정석원(왼쪽)과 가수 백지영 커플 / 스타뉴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가수 백지영이 슈퍼우먼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백지영은 오는 6월 2일 한 사람의 아내가 된다. 더불어 올 가을 출산과 동시에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된다.(지난 14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그녀의 나이는 37세. 여자로서 살아온 세월로 볼 때 이러한 변화는 늦은 감도 있겠지만, 국내 정상의 여가수 백지영으로서는 갑작스러운 변화일 수도 있다.

이와 중에 백지영은 지난 11일 전북 전주에서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섰다. 수많은 대중과 소통했고,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백지영은 무대 위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정석원으로부터 평생 잊을 수 없는 프러포즈도 받았다. 무대 이후 대기실 현장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까지 선사했다. 정석원의 큰 가슴에 안겨 있는 백지영의 모습, 아마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사실 백지영에게 기쁨만 존재하는 건 분명 아니다. 지난 14일 백지영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고 그녀가 소속사를 통해 밝혔듯 노산에 대한 부담과 9살 연하의 배우인 정석원과의 결혼을 둘러싼 악플에 대해 힘겨워했다. '철의 여인'처럼 보이는 백지영이라고 한들, 사람일 뿐인데 상처 받지 않을 수 있을 있을까. 가수이기 이전에 여자인 것을.


기쁨과 마음고생이 공존하는 가운데도 백지영은 지혜롭게 상황 상황을 대처하면서 결혼준비도 척척 진행 중이라고 최측근은 전했다.

최측근에 따르면 영화 '연평해전'을 촬영 중인 정석원을 최대한 배려해 자신이 먼저 결혼식 전반에 걸친 준비를 세세하게 챙기며 현명한 아내로서의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석원 역시 홀몸이 아닌 아내 백지영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은 배가 되고 있다고 최측근은 전했다. 정석원은 예비 아내를 배려해 당분간은 해외 스케줄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정석원이 더욱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배우로서 책임감이 충만해졌다고도 최측근은 말했다.

사실 정석원의 백지영을 향한 순애보는 두말하면 잔소리. 소문과 억측이 난무해도 백지영에 대한 정석원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해야 할 것 같다"는 최측근 말에 공감 100배다. 기자는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일인 중 한 명으로, 독자들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 "이들처럼 사랑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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