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 자살기도 시민 구해 "사고없어 오히려 감사"(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4.29 17:37 / 조회 : 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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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부석 기자


개그맨 정범균이 투신자살을 기도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정범균은 지난 28일 오후 9시 33분께 마포대교 중간 지점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40대 후반 남성을 다수의 시민과 함께 구했다.

정범균은 29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산책 중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그런 상황은 처음이라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정범균은 "당시 산책 중 여성 분들이 난간에 술에 취한 아저씨가 매달려 있다며 구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며 "상황이 급박해 일단 아저씨를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 혼자서 그 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지나가는 남성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19에 신고한 후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서로 아저씨가 인계되는 것을 보고 안도했다"며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앞으로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범균은 이후 상황에 대해 "마포소방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 분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달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사고가 없어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범균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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