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나봐' 김보경, 깁스착용 콘셉트 NO! 부상 투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4.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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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보경이 부상투혼으로 드라마를 빛내고 있다.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최선정 역을 맡아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보경은 실제로 부상을 당했고, 제작진이 이를 극중 설정으로 처리해 드라마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보경은 지난 3월 초 드라마를 촬영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극중 한윤진(박시은 분)의 엄마가 운영하는 반찬가게에 찾아가서 쟁반과 식기 등을 집어던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무거운 소품으로 인해 오른쪽 손바닥뼈가 골절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에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 중인 가운데 오른손 손바닥뼈 골절로 고생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 부상 당한지 6주가 됐다. 처음 부상당했을 때는 깁스를 착용하고 있다가도 촬영을 할 때면 풀고 했었다"면서 "제작진이 배려해 주신 끝에 아예 다치는 장면을 촬영한 뒤 계속 깁스를 하고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시청자분들은 방송에서 깁스를 한 줄로만 알지 실제로 팔이 다쳐서 한 것인지 모르신다"라고 말했다.

김보경은 현재 부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로, 향후 1~2개월 정도 보조기만 착용하고 재활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사랑했나봐'에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 최선정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미움과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악랄하고 여우같은 이중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김보경은 2001년 영화 '친구'에서 진숙 역으로 데뷔, 영화 '기담', '북촌방향', MBC 드라마 '하얀거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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