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커플' 조인성·김민희까지..패셔니스타 커플 계보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4.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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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김민희 유지태 김효진 고소영 장동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뉴스


연예계에 또 한 쌍의 패셔니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24일 조인성과 김민희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후반 패션잡지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훤칠한 키의 소유자인 조인성은 모델로 먼저 대중들의 눈에 들어왔다. 김민희 또한 김효진, 신민아 배두나와 함께 하이틴 스타 트로이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지금까지 각종 행사와 작품에서 '김민희 룩' '조인성 가방' 등을 유행시키며 패셔니스타로 인정받았다.

두 사람에 앞서 주목받은 패셔니스타 커플은 지난 2011년 결혼에 골인한 김효진 유지태 커플이다. 톡톡 튀는 매력과 긴 팔다리로 모델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김효진과 역시 배우와 패션모델 양쪽에서 모두 인정받은 유지태의 조합은 훈훈한 모델 출신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결혼 후에도 각종 행사에 함께 등장한 두 사람의 레드카펫 룩은 매번 관심을 끌었다.

오랜 열애 끝에 결별한 류승범 공효진도 공인 패셔니스타 커플이었다. 공효진은 큰 키에 늘씬한 몸매, 개성 있는 얼굴, 넘치는 끼로 패션모델 당시에도 주가가 높았다. 공효진이 '공블리'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데는 그의 개성 있는 패션 감각도 한몫했다. 류승범도 항상 다른 이들이 도전하지 않는 독특한 의상에 도전하는 스타다. 배기팬츠가 유행하기 전에도 그는 이를 즐겨 입었고, 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등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패션으로 놀라움을 줬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백지영과 정석원도 패션에서는 빠지지 않는다. 백지영은 유리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했을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다. 그는 심사와 코치를 맡고 있는 엠넷 '보이스 코리아2'에서도 매회 다른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백지영의 남자 정석원도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몸으로 무엇을 걸쳐도 태가 나는 배우다.

'장고커플'로 불리는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는 완판의 귀재다. 두 사람이 일상에서 입었던 옷들과 가방 등 잡화들은 연일 화제에 오르며 완판을 기록했다. 평소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고소영은 최근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본격적으로 패션계로 진출했다. 장동건 또한 SBS '신사의 품격'에서는 옷핀 패션 등 '김도진 룩'을 유행시키며 패셔니스타로 인정받았다.

이제 갓 시작한 커플 조인성과 김민희, 모델 출신인 두 사람의 커플 패션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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