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희망봉' 바티스타, 6이닝 무실점 '괴물투'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4.21 17:22 / 조회 :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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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사진제공=OSEN


역시 한화의 최고 에이스는 바티스타였다. 바티스타가 6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바티스타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투구수 93)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으며, 슬라이더의 최고 구속도 무려 144km까지 나왔다.

바티스타는 1회말 다소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2루 도루까지 내줬다. 이어 손시헌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김동주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홍성흔을 3루수 앞 더블플레이로 유도하며 1회를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회 위기를 넘긴 바티스타는 2회부터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오재원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허경민을 1루수 직선타 아웃 처리했다. 야수들의 도움도 받았다. 양의지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이대수가 멋지게 다이빙 캐치하며 2회를 마무리했다.

3회 바티스타는 선두타자 정수빈을 2루 땅볼, 이종욱과 손시헌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깔끔하게 3자 범퇴 처리했다. 4회 바티스타는 선두타자 김현수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김동주와 홍성흔에게 연달아 중전 안타를 내주며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이후에도 야수들의 도움이 컸다. 오재원의 2루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한상훈이 다이빙 캐치 후 1루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허경민을 우익수 파울플라이 아웃 처리하며 4회를 마쳤다.

한화는 5회초 이대수의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선제 포문을 열었다. 1-0. 1점 차의 리드를 등에 업은 바티스타는 5회 선두 양의지를 루킹 삼진, 정수빈을 1루 땅볼, 이종욱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이어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바티스타는 손시헌을 유격수 땅볼, 김현수를 2루 땅볼, 김동주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마운드를 7회부터 김혁민에게 넘겨줬다.

이날 바티스타는 총 93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는 동안, 직구 44개, 커브 13개, 슬라이더 36개를 섞어 던지며 두산 타선을 4안타로 꽁꽁 묶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탈삼진은 1개밖에 뽑아내지 못했지만, 맞혀 잡는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이날 호투로 바티스타의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4.00으로 낮아졌다. 탈삼진 부문은 38개로 여전히 투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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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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