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재석 "절친 장동건, 잘 살라고 조언했다"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4.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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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왼쪽) 박솔미 커플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한재석(40)이 절친 장동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재석과 동료 연기자이기도 한 박솔미(35)와 21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전 같은 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결혼 소감 및 그 간 가꿔온 사랑 이야기 등에 대해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재석은 연예계 절친한 동료인 장동건에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재석은 결혼 발표 후 주위의 반응을 묻자 "장동건씨가 덕담을 많이 해줬다"며 "사실은 결혼식 1부 사회도 본다. 결혼을 앞둔 나에게 행복하고 잘 살라고 했다. 지금 긴장돼 잊고 있었는데 2부 사회는 공형진씨가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가는 김조한과 더원씨가 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재석과 박솔미의 결혼식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부케는 박솔미의 절친한 동료 박시은이 받는다.

한재석과 박솔미는 2010년 KBS 1TV '거상 김만덕'에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결별설에 휘말리며 해프닝을 겪기도 했으나,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단단해졌다는 후문이다.


박솔미는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및 올 초 SBS 예능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는 등 여전히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재석은 지난해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으며 현재 영화 '우리들의 천국'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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