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지효 "'런닝맨'과 작품 병행촬영 재밌다"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4.17 16:40 / 조회 : 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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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송지효가 예능과 드라마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예고했다.


송지효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전우성)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지효는 "예능과 작품을 같이 하는 게 쉽지 않지만 나 같은 경우 훨씬 이전부터 해온 것이기에 힘들다는 표현보다 이 현장을 오갈 때 마다 재미가 있다"며 "예상하는 것보다 체력 좋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상대배우인 이동욱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동욱은 송지효가 활약 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 출연한 적 있다.

송지효는 "'런닝맨'을 같이 촬영했었는데 이동욱이 더 잘 뛰고 속고 그랬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중 송지효는 제2의 장금을 꿈꾸는 내의원 의녀 홍다인 역을 맡았다.

'천명'은 조선시대 중종 말년, 세자 주치의가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 분)이 누명을 쓰지만 극적으로 탈옥하면서 추악한 진실들이 드러난다.

한편 '천명'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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