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혜리, 호감단계 알려진 첫날 행보는?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4.16 18:00 / 조회 : 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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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왼쪽)과 혜리 ⓒ스타뉴스


H.O.T 출신 토니안(35·안승호)과 4인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민아 유라 혜리)의 혜리(19·이혜리)가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란 소식이 알려진 첫 날, 두 스타는 미리 잡혀 있던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안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오후 5시30분께 스타뉴스에 "토니안은 현재 서울에서 모 프로그램을 찍고 있다"라며 "해당 방송사 측에서는 토니안이 혜리와 호감을 갖고 만나는 소식을 오늘 갑작스레 외부에 알려졌기에, 혹시 몰라 토니안을 위해 경호원을 붙여줬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토니안은 오늘 오전 혜리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는 단계란 소식이 갑자기 알려졌을 때는 당황하기도 했다"라면서도 "하지만 오늘 오후 프로그램 녹화 도중 쉬는 틈을 이용해 잠깐 전화 통화를 했는데, 이때는 오히려 혜리를 걱정했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음을 알렸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도 토니안은 프로그램을 잘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혜리 역시 이날 일정을 예정대로 마무리했다.


혜리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스타뉴스에 "혜리는 오늘(16일) 오후 걸스데이 동료 멤버들과 목동 SBS에서 이미 잡혀 있던 'K팝 컬렉션 인 서울' 관련 사전 촬영 일정을 무사히 잘 마쳤다"라며 "지금은 스케줄을 마치고 강남 숙소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혜리는 아직 스무 살이란 어린 나이에 톱스타와 교제설에 휘말려 힘들어 하면서도 이날 스케줄을 잘 마무리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숙소로 돌아간 뒤 일단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K팝 컬렉션 인 서울'은 오는 20,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초대형 패션 콘서트로 걸스데이도 스타급 아이돌그룹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한편 이날 오전 토니안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토니안은 두 달 전부터 혜리와 몇 차례 만났다"라며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갖고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혜리 소속사 측 역시 이날 스타뉴스에 "현재 혜리와 토니안은 상대에게 호감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라며 "지난 3월부터 몇 차례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양측은 "아직까지 연인 사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강조한 뒤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거듭 강조했다.

토니안은 지난 1996년 5인 아이돌그룹 H.O.T 멤버로 데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2001년 H.O.T 해체 뒤에는 H.O.T 동료 멤버였던 장우혁 이재원과 함께 JTL을 결성해 활동했다. 2004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나서고 있다. 토니안은 교복 브랜드 스쿨룩스 최고 고객 책임자도 맡고 있으며 아이돌그룹 스매쉬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혜리는 걸스데이의 막내로 지난 2010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올해 우리나이로 스무 살이 되며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 영화과에 입학했다. 혜리는 현재 걸스데이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기대해'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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