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내연모' 처음엔 고사..대본보고 마음바꿨다"

일산(경기)=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4.16 14:25 / 조회 :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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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박희순이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 출연 배경을 밝혔다.

박희순은 16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내연모'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섭외 제의를 받고 1,2회 대본만 보고 결정해야 했을 당시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생각했었는데 이후 4회 대본까지 보고 나서 생각을 바꿨다"고 밝혔다.

박희순은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인데 달달한 느낌의 로맨틱 코미디를 경험해서 드라마 출연과 더 가까워질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출연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박희순은 자신의 역할인 송준하 역에 대해 "아직은 너무 진지한 모습만 비춰졌는데 5회가 넘어가면서는 특유의 허당스러운 면모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희순은 '내연모'에서 여주인공인 진보정당 대표 노민영(이민정 분)을 보좌하는 인권변호사 송준하 역을 맡았다.

이민정, 신하균, 박희순, 한채아 등이 출연하고 있는 '내연모'는 정치 같은 연애와 연애 같은 정치의 세계를 다룬 드라마로 정치와 속성이 비슷한 연애를 직업 정치인이 한다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시작해, 서로 정치성향과 성격이 다른 두 남녀 정치인의 아슬아슬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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