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거위의 꿈' 열창..관객들 떼창에 감동 '눈물'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3.04.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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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싸이 '해프닝'>
가수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싸이는 13일 오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이란 이름의 단독 콘서트를 갖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무대를 펼쳤다.


이날 무대를 날아오르는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인 싸이는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나는 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내 신곡이 나온다고 할 때 온 나라가 관심을 가져주신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해외 생활 하면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떡볶이였다. 또 한국 사람들과 한국말로 수다를 떨고 싶었다"며 해외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싸이는 "이번 공연이 끝나면 또 해외에 나가서 외로운 도전을 하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전람회의 '거위의 꿈'을 열창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싸이는 신곡 '젠틀맨'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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