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오디션★ 버전 따로 만들어야할 판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3.04.08 10:17 / 조회 : 3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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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5&, 홍대광, 이하이, 버스커버스커, 악동뮤지션


기세가 누그러지지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파워가 세진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스타들의 음원성적 얘기다.

SBS 'K팝스타', 엠넷 '보이스코리아' '슈퍼스타K' 등 TV 오디션프로그램 출신들의 신곡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8일 오전 9시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여성듀오 15&의 'Somebody'가 1위를 달리고 있다. 15&은 'K팝스타' 시즌1의 우승자 박지민과 SBS '스타킹'에 출연해 천재소녀로 불렸던 백예린의 여성듀오다.

15&만이 아니다. '슈스케4' 톱 4에 진출했던 홍대광이 지난 5일 데뷔 미니앨범 선공개 형식으로 발매한 싱글 '굿바이'(with 소유)가 5위, 7일 마무리된 'K팝스타2'에서 우승을 차지한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의 '외국인의 고백'이 6위, '슈스케3'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장범준 브래드 김형태)가 지난해 3월 내놓은 '벚꽃엔딩'이 7위, 'K팝스타' 시즌1 준우승자 이하이의 'Rose'가 8위를 차지했다.

톱10 중 1위를 비롯해 5곡이 이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의 노래인 셈이다.

이밖에도 악동뮤지션은 '크레셴도'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라면인건가'로 12위와 32위, 50위, '슈스케2' 우승자 허각은 유승우와 함께 한 '모노드라마'로 23위('1440'은 39위), 이하이는 'It's Over'로 26위, 'K팝스타2' 준우승자 방예담은 'Karma Chameleon'으로 29위, '보이스코리아2' 신승훈팀에서 화제를 모았던 윤성기 조재일의 '말하는 대로'가 35위를 달리고 있다. 톱50 중 13곡이 이들 노래다.

이와 관련한 또 하나의 두드러진 현상은 드라마 OST나 예능프로 경연곡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는 점. 그만큼 기존 가수들의 입지가 약해졌다는 반증이다.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인 배치기 신보라의 '사랑하니까'는 11위, '그겨울 바람이 분다' OST인 태연의 '그리고 하나'와 거미의 '눈꽃', 더원의 '겨울사랑'이 각각 13위, 15위, 18위, '아이리스2' OST인 다비치의 '모르시나요'가 36위, '불후의 명곡' 경연곡인 포맨의 '사랑의 시'가 4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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