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7급공무원' 첩보커플의 사랑그리며 해피엔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3.28 23:19 / 조회 : 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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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최강희 주원의 7급 공무원이 첩보커플만의 달달한 사랑을 그리며 종영했다.

28일 오후 방송 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마지막회에서는 자신의 임무를 숨긴 채 떨어지게 됐지만 서로 다시 만나며 사랑을 확인하는 최강희와 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서원(최강희 분)은 자살하려는 김미래(김수현 분)을 막기 위해 총을 겨눴다.

앞서 공도하(찬성 분)는 오광재(최종환)의 지시를 받고 김미래를 저격하기 위해 준비했던 상황. 서원은 길로와 함께 도하의 저격을 막았고 결과적으로 서원이 미래에게 총을 쏘게 됐다. 이어 길로는 자살하려고 하는 미래를 저지한 뒤 응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보냈다.

이후 김서원은 미래의 병실을 찾아 그의 아버지가 이용당하고 버려진 것과 관련해 김원석(안내상 분)과 국정원을 대신해 사과했다.

오광재에게 미래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은 도하는 그의 병실을 찾아 약을 투여했다. 도하는 미래를 죽이는 대신 수면제를 투여해 안전하게 검거한 후 미래가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게 만들었다.

임무를 끝낸 길로와 서원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서원은 독일로, 길로는 제주도로 발령이 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약속하며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할 이별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헤어지게 됐고 서원은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 다른 모습으로

차려입고 나와 길로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길로는 서원과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날 똑같은 임무를 부여받고 같은 장소에서 만났다. 서로의 임무를 속인 채 거짓으로 이별했다가 만났던 것.

이에 두 사람은 "어떻게 속일 수가 있느냐"며 화를 냈지만 같은 첩보요원으로서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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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7급 공무원'은 KBS 2TV '아이리스2',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경쟁하며 안방극장에서 사랑받았다.

'아이리스2', '그 겨울, 바람이분다', '7급 공무원'의 시청률 경쟁은 액션과 로맨스 그리고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의 한판승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로맨틱 코미디인 '7급 공무원'은 방송 초반 최강희와 주원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그리며 유쾌하고 발랄한 재미를 줬다. 또 시청자들이 몰랐던 국정원 요원들의 업무를 다루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하지만 '7급 공무원'은 점점 회가 갈수록 첩보와 로맨틱 코미디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으며 방황했다. 주원과 최강희의 달달한 애정행각을 기다리는 팬들과, 국정원 직원의 첩보물을 기다리는 팬들 모두에게 만족을 주지 못했다.

'7급 공무원'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후반부 시청률이 점차 하락했지만 첩보를 가미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마니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7급 공무원'의 후속으로는 송승헌 신세경 주연의 치정멜로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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