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황금카메라' 정규 안착? 웃음+감동 초점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3.28 20:47 / 조회 : 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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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시청자가 촬영한 영상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다.


28일 K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0분부터 방송되는 KBS 2TV '의뢰인K' 시간대에 파일럿 프로그램인 '황금카메라'가 편성됐다.

'황금카메라'는 시청자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연예인 패널들이 영상매니저로 변신해 소개한다. 패널들이 각자 소개한 영상들은 서바이벌을 하게 되고, 최고의 영상을 가려낸다.

MC로는 이지애, 조우종 KBS 아나운서, 개그맨 김준호와 허준, 방송인 사유리가 낙점됐다. 그룹 샤이니(온유 종현 민호 키 태민) 온유도 함께 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하며 의외의 조화를 이뤄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와 함께 MC들의 탁월한 입담까지, 웃음과 감동을 목표로 했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서 스타들의 영상 비중을 높였지만, 레귤러로 될 경우 시청자 영상의 비중을 조금씩 늘려갈 예정이다.

'황금카메라' 연출을 맡은 윤영진PD는 이날 스타뉴스에 "시청자들이 제작한 영상을 통해 다수가 웃을 수 있고, 공감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획의도다"며 "시청자 영상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것보다 스타들이 함께함으로서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영상을 스타들이 감독이 돼 소개하고, 경연을 벌인다. 100명의 평가들의 점수로 그날의 최고를 가리게 된다. 직접 참여도 할 수 있고, 영상이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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