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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영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이시영이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LG와의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SK 와이번스는 28일 "개막전 시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홍보대사이자 인천시청 복싱 선수인 탤런트 이시영 씨가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애국가는 사전에 모집한 팬 대표 30명이 제창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2013 시즌 개막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인천 문학구장 개문 시간인 오후 12시부터는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와이번스 해머, 행운의 룰렛게임과 함께 좋아하는 선수와 자신의 모습을 합성할 수 있는 'W PHOTO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12시30분부터는 1루 쪽 1층 복도에서 팬 사인회를 실시하며, 입장 관중 1만5000명에게 막대풍선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공식 개막행사는 구도 인천 세리머니, 양 팀 선수단 입장, 내빈 입장, 꽃다발 전달, 개막선언, V4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된다.
구도 인천 세리머니는 인천야구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행사로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아마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야구용품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SK와이번스 대표 선수, 인천 지역 사회인야구 대표, 아마추어 야구부 대표, SK 와이번스 SQ유소년클럽 대표가 인천야구 활성화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며 세리머니를 마무리한다.
양 팀 선수단 및 내빈 입장에 이어 임원일 SK와이번스 대표이사의 개막 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이때 선수단과 사전 모집한 팬 50명이 도열해 한국시리즈 네 번째 우승을 상징하는 V4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퍼포먼스를 마친 뒤에는 선수단이 그라운드를 돌며 2013시즌 선전을 다짐하는 인사와 함께 구단 로고볼 300개를 관중석에 던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