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준, M4 해체 심경 "다시 함께 할 수 있길.."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3.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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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준 ⓒ스타뉴스(위), 이세준 트위터 캡처>


그룹 M4(배기성 이세준 김원준 최재훈)의 멤버 이세준이 그룹 해체와 관련해서 심경을 전했다.

이세준은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즐겁지 못한 소식 전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해체라.. 뭐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막상 기사로 접하니.. 시험을 너무 못 봐서 차마 어머니께 보여 드리지 못하다가 먼저 들켜버린 어린 학생이 된 기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희 네 명과 회사까지 모두 각자의 입장과 처지가 있어서 그간 팬분들께서 궁금히 여기실만한 부분들 속 시원히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구요"라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지고 싶어서 모였던 그 처음 마음과 우정은 잊지도 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세준은 "더불어 언제든 어느 곳에서든 꼭 다시 함께하는 저희 네 명의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는 말씀도 감히 드립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뭐 대단한 일이라도 벌인 것 같은데, 사실 뭐 저희끼리는 모여서 크게 한번 웃으면 별일 아닌 일이 되어 줄지도 몰라요"라고 전하며 다른 멤버의 심경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죽을 때까지 함께 하잔 약속 지키지 못해서 팬분들께 그리고 서로에게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런 마음뿐입니다. 중요한 약속자리를 앞두고 급한 맘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 마쳐야겠네요.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15일 오전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M4는 같은 날 신곡 '소녀니까'를 발표하는 것을 끝으로 공식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 첫 앨범 '널 위한 멜로디'를 발매한 지 3년 만으로, M4 멤버 간 개인 활동이 활발해지고 앞으로 각자 속한 그룹 활동 역시 바빠질 예정이어서 결국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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