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팝스인서울' 하차..DMTN 활동 일시중단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3.13 16:08 / 조회 : 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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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알선 및 소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다니엘(22·본명 최다니엘)이 1년 넘게 진행해 온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에서 하차한다. 소속 아이돌 그룹 디엠티엔(이나티, 다리, 지수, 다니엘, 동림, 사이먼)의 활동도 일시 중단한다.

디엠티엔의 소속사 투웍스 측은 13일 이 같이 밝히며 "다니엘이 팬들과 멤버들은 물론 프로그램 제작진에게까지 누를 끼치게 되어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다니엘이 현재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만큼, 당분간 방송 및 음반 활동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니엘은 현재 자택에서 자숙하며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니엘은 지난 9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친 검찰 및 경찰 출두 조사에서 소속사가 선임한 변호사와 동행해 "대마초를 지인에게 소개해준 것은 인정하지만, 흡입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니엘이 흡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필요시 추가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디엠티엔 멤버들도 다니엘에 대한 최종 법적 심사가 나오기 전까지 잠시 활동을 접고, 연습에만 몰두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추후 수사결과에 예의주시하면서 다니엘과 디엠티엔의 활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신곡 '세이프티 존(Safety zone)'을 발표하고 왕성히 활동한 디엠티엔은 당초 오는 20일까지 가요프로그램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음반 활동을 조기 중단했다.

소속사 측은 "KBS 2TV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출연 중인 이나티를 제외하고는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며 "서로 가급적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으며, 우선 조용히 지켜보자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대마초 흡연 및 판매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다니엘을 지난 11일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다니엘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인들과 함께 수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이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다니엘은 지난 9일 같은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도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최초 직접 흡입을 의심한 검찰이 모발 체취 및 소변 검사 등 강도 높은 도핑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직접 흡입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상기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본인이 흡입하지 않는 이상 큰 죄가 되리라 생각지 못한 다니엘의 미숙하고 경솔한 판단이 이번 사태를 만들었다"며 "본인의 경거망동으로 큰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현재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또 "본인 역시 법적으로 어떠한 처분을 받든 겸허히 수용하고 죗값을 치르고 싶어하는 만큼 저희 스태프 역시 본인의 결정을 존중하고 앞으로 다니엘이 더욱 성숙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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