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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방송사 로고 캡처 |
MBC가 7년 만에 '쇼! 음악중심'의 순위제 부활을 공식 선언하면서 오는 4월부터는 지상파 3사 간판 가요 프로그램 모두 순위제를 실시하는 가운데 각 방송국의 다양한 선정 방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지상파 3사 가요프로그램 모두 순위제를 실시하지만 투표방식이나 결과 집계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먼저 지난 2006년 가요프로그램 순위제를 폐지했다가 7년 만에 순위제 부활을 공식발표한 MBC는 생방송 문자투표로 1위를 정한다.
'음악중심' 순위제는 듣는 음악뿐만 아니라 보는 음악이 중요시된 가요계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각 팀의 동영상 조회수, 음원 및 음반 판매 점수, 방송 출연 점수를 합산하여 매주 1위 후보 팀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1위 선정은 생방송 도중에 진행되는 문자 투표로 결정한다.
순위제를 없앴다가 8개월 만에 다시 부활시킨 SBS '인기가요'는 "오는 17일 생방송을 시작으로 '인기가요 차트'를 신설, 1위곡을 선정한다.
'인기가요 차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식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가온차트'와 협력해 이루어질 예정. 차트 순위는 시청자의 투표로 매겨지며 SBS 모바일앱 '소티(SOTY)'에서 사전투표 형식으로 실시된다.
그동안 계속해서 순위제 방식을 유지해 온 KBS 2TV '뮤직뱅크'는 디지털 음원과 모바일(휴대폰 다운로드 및 컬러링)을 합산한 디지털 차트 점수 65%, 시청자 선호도 10%, 음반 차트 점수 5%, 방송횟수 점수 20%를 합산해 1위를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