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최윤영, '동화처럼'서 15년차 연인 호흡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3.06 10:43 / 조회 : 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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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천희, 최윤영 <사진=KBS>


배우 이천희와 최윤영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 시즌3의 세 번째 작품 '동화처럼'(극본 박은영 연출 김영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이천희와 최윤영이 '동화처럼'에서 주인공으로 함께 하게 됐다"며 "연작시리즈가 심야 시간대임에도 호평을 얻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도 탄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극중 이천희는 김명제 역, 최윤영은 백장미 역에 각각 낙점됐다.

'동화처럼'은 지극히 평범한 두 남녀가 15년 동안 여러 번 이별을 겪고 재결합하면서 겪는 성장통, 따뜻함과 재미가 담긴 어른들의 연애성장작품이다. 지난 2010년 나온 김경욱의 동명 소설 '동화처럼'이 원작이다.

이천희의 드라마스페셜 나들이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시즌3에서만 '내가 우스워 보여', '기적 같은 기적' 두 작품에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윤영은 지난 3일 종영한 '내 딸 서영이' 최호정 역으로 통통 튀는 국민 며느리로 사랑받았다.

드라마스페셜 연작 시즌3은 '시리우스'로 실험적인 장르물로 스타트를 끊었다. 두 번째 작품인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가 강남엄마들의 심리를 담아낸 이야기로 지난 주 방송분이 6.9%(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를 기록, 심야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세 번째 작품인 '동화처럼' 역시 이 기세를 이어받아 연작시리즈만의 참신함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동화처럼'은 오는 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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