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김' 김동완, 과거고백 왕지혜 포옹 위로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2.27 21:06 / 조회 : 2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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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KBS 1TV 일일연속극 '힘내요 미스터김'>


'힘내요 미스터김'의 김동완이 왕지혜의 과거 고백에 포옹으로 위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힘내요 미스터김'(극본 조정주·연출 홍석구 김종연)에서는 김태평(김동완 분)과 이우경(왕지혜 분)이 아이들과 함께 별장여행을 했다.

이날 이우경은 이호경(강성민 분)과 통화를 하면서 "여기오니까 오빠 생각이 난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옛날처럼 오빠랑 놀러 다니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우연히 두 사람의 통화내용을 듣게 된 김태평은 이우경에게 "실은 선생님 결혼하신다고 하셨을 때, 형님이 저한테 부탁하신 게 있다"며 "선생님을 더 이상 걱정시키기 싫다며 밖에 나가는 연습을 도와달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이우경은 "어렸을 때 오빠가 어두운 골목에서 친구한테 맞는 모습을 봤다"며 "오빠가 그 모습을 보고 우는 나를 봤는데 할머니와 부모님께는 말하지 말라고, 그 친구 나쁜 친구 아니라고 부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말씀을 못 드렸는데 바로 그 다음날 사고가 났다. 오빠가 그 친구에게서 도망을 치다가 학교 옥상에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우경은 "그때 내가 말만 했더라면 그 사고가 안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너무 후회가 된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태평은 이우경의 고백에 말없이 안아주며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평과 이우경 사이에 이상 기류가 흐르며 애정전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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