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오른 '이태백', 광고+사랑..이제부터 진검승부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2.27 09:53 / 조회 :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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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이 본격적인 2막에 돌입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광고천재 이태백' 8회는 4.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2막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이태백의 광고이야기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은 작품의 핵심이 되는 광고계를 현실적으로 살려냈다. 이태백(진구 분)이 이끈 지라시는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 금산애드와의 프리젠테이션 경쟁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기쁨도 잠시, 광고주에게 휘둘려야 했다.

이태백은 해물라면 광고촬영 현장에서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이태백의 생각과 현실 사이의 온도 차는 극명했다. 톱배우 황예리(솔비 분)의 안하무인 행동은 이태백과 갈등을 빚었다. 결국 광고 제작이 힘들어질 상황에 놓이자 광고주는 이태백의 뺨을 때리며 화를 냈다.

이 장면은 꿈 하나로 버텨온 이태백에게 큰 위기였다. 낮은 스펙으로 번번이 무시를 당했지만 열정 하나만큼은 최고였던 그에게 또 다른 일깨움을 준 것이다. 또한 금산애드를 이겼다는 기쁨에 빠진 이태백에게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줬다.

캔디보다 오뚝이 같은 이태백에게 성장 밑거름을 제공했다. 직접 현장에서 부딪힌 경험이 소중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태백을 제외한 지라시 직원들에게도 똑같았던 만큼 다음 광고경쟁이 어떻게 될지 궁금케 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그동안 광고계의 이야기가 안 나와 아쉬웠던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실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세밀하게 표현해 내 '광고천재 이태백'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을 극대화 했다. 진짜 진검승부가 시작 된 것이다.

'광고천재 이태백' 측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이태백은 2030세대를 반영하고, 그의 성장통을 통해 막장 없는 착한드라마로서 꿈과 사랑이야기를 보여드리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어느덧 중반부를 지났다. 광고라는 참신한 소재, 진구를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막상 뚜껑을 연 결과 진부한 설정으로 2% 아쉬운 부분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태백이 다시 한 번 광고계에 뛰어드는 과정, 백지윤(박하선 분), 애디 강(조현재 분)과의 러브라인도 남아 있는 상황이기에 지켜봐야 할 부분이 많다. 2막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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