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측 "국과수 결과,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2.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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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이동훈 기자


배우 박시후(35)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씨(22)의 약물 검사 결과가 나왔으나, 박시후 측은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의뢰했던 고소인의 약물 등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으나, 검사 결과에 대해선 밝힐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박시후의 법정대리인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이와 관련 "아직 경찰로부터 국과수 조사 결과에 대해서 통보받은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는 국과수에서 고소인 A씨의 체액 을 검사한 결과 특정한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술을 마신 직후 A씨는 계단을 큰 무리 없이 내려가는 등 멀쩡해 보였으나, 박시후의 집 앞에서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후배의 등에 업혀 간 것으로 미뤄 약물에 중독됐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상황이라 검사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시후에게 오는 3월1일 출석을 통보하고 계속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푸르메 측은 "경찰이 이송반려결정을 일방적 통보했을 뿐 이에 대한 법적인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 우리 측은 상급기관의 결정을 받아 볼 것에 대한 입장을 고수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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