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공연' 싸이, 3월 호주 음악페스티벌 참석

인천국제공항=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2.24 10:05 / 조회 :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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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인천국제공항 임성균 기자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은 월드스타 싸이가 호주 음악 페스티벌에 선다.


최근 터키 프로모션 일정을 마친 싸이는 24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제18대 대통령 취임행사 참석, 공연을 펼치기 위해서다.

지난 22일 터키를 방문한 싸이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취임행사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 그룹 JYJ와 장윤정, 남경주 등이 공연을 펼치며 식전행사의 마무리 공연은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챔피언'의 무대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싸이는 대통령 취임행사를 마친 뒤 새 음반 작업에 매진한다. 이후 3월 초 호주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퓨처 뮤직 페스티벌'(Furure Music Festival)에 참석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그룹 프로디지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싸이는 이번 페스티벌의 특별 게스트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다. 앞서 싸이는 호주 공식 음악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싸이는 "대통령 취임식은 나라의 경사 아니겠나"라며 "영광스런 자리에 초대받아 기쁘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서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현재 새 음반 작업에도 한창이다"라며 "4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근황도 소개했다. 싸이는 "영광스런 마음으로 노래할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싸이는 최근 미국 브라질 동남아시아 지역을 돌며 방송 출연 및 공연 등 일정을 소화했다. 생애 처음으로 방문한 터키에서는 이스탄불 시내 전역에서 진행된 '이스탄불 블루 나이트' 행사에 참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싸이는 오는 4월께 글로벌 새 음반을 발매하고 신드롬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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