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싸이 "대통령 취임식 공연..영광스럽다"

인천국제공항=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2.24 09:53 / 조회 : 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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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인천국제공항 임성균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은 소감을 밝혔다.

최근 터키 프로모션 일정을 마친 싸이는 24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제18대 대통령 취임행사 참석, 공연을 펼치기 위해서다.

이날 블랙수트에 핑크빛 셔츠를 차려입은 싸이는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다니 영광스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날 공항에서 미소를 잃지 않으며 몰려온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반갑게 손을 흔들며 특유의 밝은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나라의 경사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며 "영광스러운 자리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서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터키를 방문한 싸이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취임행사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 그룹 JYJ와 장윤정, 남경주 등이 공연을 펼치며 식전행사의 마무리 공연은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챔피언'의 무대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싸이는 최근 미국 브라질 동남아시아 지역을 돌며 방송 출연 및 공연 등 일정을 소화했다. 생애 처음으로 방문한 터키에서는 이스탄불 시내 전역에서 진행된 '이스탄불 블루 나이트' 행사에 참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싸이는 오는 4월께 글로벌 새 음반을 발매하고 신드롬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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