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결혼한 선예 행복..원걸 해체 걱정마시길"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2.21 17:59 / 조회 : 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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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뮤지컬에 도전한 걸 그룹 원더걸스 예은이 선예의 근황을 공개했다.

예은은 21일 오후 서울 신사동 모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선예와 자주 연락한다. 캐나다에 눈이 많이 와서 춥다고 하더라"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도 너무 좋다고 해서 부러웠다. 선예를 누구보다 잘 알고 아껴주는 신랑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나 또한 뿌듯하다"고 전했다.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아이티 선교활동 중 만난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지난달 26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역 아이돌 멤버로는 드물지 않은 일이기에 선예의 결혼은 팬들은 물론 국내외로 큰 화제가 됐다.

예은은 "선예의 결혼으로 인해 원더걸스의 해체를 염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결코 아니다"며 "현재 멤버들 모두 각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은 것 같다. 저 뿐 아니라 멤버들이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인사드릴 것"이라 전했다.

유빈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더바이러스'에 출연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고, 소희와 혜림 역시 연기 및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예은은 자신의 음악적인 강점을 살려 뮤지컬 분야에 새롭게 도전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의 모험, 프랑스 왕실 최고 권력자 추기경의 음모를 그린 작품. 예은은 극중 달타냥의 첫사랑 여인 '콘스탄스' 역을 맡았다.

예은은 "뮤지컬은 가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저 또한 성장하는 기분"이라며 "발성 및 감정 연기 면에서 분석하고 연습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싱어송라이팅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던 예은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극중 달타냥 역을 맡은 2PM 준K, 2AM 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등과 커플 연기를 펼치는 예은의 무대는 22일부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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