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남자가 사랑할때'로 1년만에 안방컴백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3.02.20 13: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창훈 ⓒ스타뉴스


중견배우 이창훈(47)이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 아이윌미디어)로 1년여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창훈은 송승헌 신세경 채정안 연우진 등이 출연하는 '남자가 사랑할때'에서 주인공 한태상(송승헌)을 괴롭히며 대결구도를 만들어가는 구용갑 역을 맡았다.


구용갑은 수수하고 인자한 동네 아저씨 모습을 했지만 돈 앞에선 친구도 의리도 없는 냉혈한 캐릭터. 고향친구인 조직폭력배 보스가 한태상에 의해 제거당할 때도 친구와의 채무관계 때문에 모른 척하는 독사 같은 인물이다. 또한 사채시장의 큰 손으로 저축은행 인수를 놓고 한태상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일 예정.

이창훈은 "구용갑은 주인공 송승헌을 해코지하는 일종의 반달 캐릭터"라며 "간만에 출연하는 미니시리즈인 만큼 연기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창훈은 지난 2011년 5~11월 SBS 120부작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주인공 채혁진 역으로 출연했었다.


'7급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남자가 사랑할때'는 사망한 보스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가 또 다른 젊은 여성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치정 멜로드라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