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편식도 고치게 만든 윤후의 '지아사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2.17 18:25 / 조회 : 2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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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지아사랑'이 편식도 고치게 만들었다.


17일 오후 방송 된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설 연휴를 보내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와 아들 윤후는 설맞이 세배를 위해 김성주와 송종국의 집을 방문했다. 먼저 김성주의 집을 방문한 윤민수 부자는 김성주의 '짜파구리' 라면을 먹은 뒤 송종국의 집을 방문, 설맞이 떡국을 먹었다.

이날 상에 오손도손 둘러앉은 송종국 가족와 윤민수 부자는 지아의 엄마가 준비한 떡국을 맛있게 먹었다.

이날 윤민수와 송종국은 평소 매운 김치를 먹지 못하는 윤후에게 김치를 먹이기 위해 장난을 쳤다.


윤민수는 지아에게 "지아는 김치를 잘 먹는 남자를 좋아하지?"라고 말했고 지아는 "맞다"고 답했다. 이에 윤후는 아빠가 주는 김치를 먹었고 매워서 눈물이 나는 것도 참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아는 "김치를 '많이' 먹는 남자가 좋다"고 말하며 윤후를 자극했다. 이에 윤후는 평소에 잘 먹지도 못하는 김치를 숟가락 채 떠서 한 입에 넣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윤후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도 "안 맵다"며 눈을 부릅뜨고 눈물을 참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 동시에 대견한 모습을 보였다.

귀여운 꼬마 신사 윤후의 변치 않는 '지아 사랑'이 엄마 아빠도 어쩌지 못하던 김치 편식을 바꿔주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춘천호로 캠핑을 떠난 다섯 명의 아빠들이 아이들을 위해 캠핑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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