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캠핑요리 대전..5인5색 웃음만발 요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2.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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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17일 오후 방송 된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춘천호로 캠핑을 떠난 다섯 명의 아빠들이 아이들을 위해 캠핑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명의 아빠들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요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은 삼각김밥 모양의 눈꽃밥을 준비, 영양만점인 아침식사를 준비했고 성동일은 묵은지를 이용, 김치주먹밥과 김치전을 준비했다. 윤민수는 후를 위해 페트병을 이용한 밥 케잌을 만들어 아빠들의 환호를 받았으나 아들 후로부터 외면당해 웃음을 줬다.

이날 캠핑요리 대전에서 가장 눈에 띈 사람은 바로 이종혁이었다. 이종혁은 술안주로나 어울릴만한 '버라이어티 모닝 퐁듀'를 준비, 아빠들에게 웃음을 줬다.

한식 떡꼬치를 비롯, 소시지 구이, 빙어구이, 야채구이 등을 카레와 커피 등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꼬치로 준비했다. 이종혁은 맛보다는 '웃음'에 포인트를 맞춘 요리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성들여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준비한 아빠들과는 조금 다르게 김성주는 요리도 '원터치'로 준비했다.

이날 김성주는 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라면으로 득의양양하게 대결에 임했다. 1시간 20분 동안 라면을 끓인 김성주는 가장 늦게 요리대결장에 도착했지만 아이들의 가장 많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윤민수의 아들 후는 '짜파구리'에 대한 넘치는 의욕을 보이며 '먹방'(먹는 방송)계의 샛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아이들은 각자 아빠와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겨울 캠핑을 마무리했다. 아빠들은 각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요리로 아이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부자(녀) 간의 특징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티격태격 하며 웃음을 줬다.

아빠와 아이의 추억을 담을 이날 캠핑요리 대전은 다섯 가족 모두에게 추억을 남기며 시청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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