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GD&탑 등 15팀..美힙합잡지 '韓최고래퍼'

美XXL, '싸이를 제외하고 꼭 알아야 할 한국의 래퍼 15인' 발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2.14 14:16 / 조회 : 7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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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힙합매거진 XXL에 소개된 타이거JK


타이거JK·윤미래·다이나믹듀오, GD&탑, 가리온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세계적인 힙합 매거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유명 힙합 매거진 XXL은 13일 '싸이를 제외하고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한국의 래퍼 15명'(15 Korean Rappers You Should Know That Aren't Psy)란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하고 K팝 대표 래퍼 15팀의 명단을 소개했다.

이 리스트에 따르면 메인타이틀에 소개된 타이거JK를 시작으로 윤미래, GD&탑을 비롯해 라임어택&마이노스, 허클베리피, 딥플로우, 빈지노, 스윙즈, 팔로알토, 슈프림팀, 버벌진트, 더 콰이엇&도끼, 가리온,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등이 선정됐다.

세계적인 힙합 매거진이 여러 국내 힙합 뮤지션을 동시에 주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 국내 힙합신의 인디와 오버신을 아우르는 여러 실력파 래퍼들을 소개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다. XXL은 이들이 한국의 힙합 문화를 이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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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힙합매거진 XXL에 소개된 GD&탑


한국형 힙합의 초석을 다진 가리온,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더콰이엇&도끼, 팔로알토, 스윙즈, 딥플로우 등이 극찬을 받았고 인디와 오버신을 섭렵한 대표적인 인기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 슈프림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일한 여성 래퍼로는 윤미래가, 아이돌로선 유일한 팀으로 GD&탑이 선정됐다.

이 15팀은 아이돌 중심의 한류가 아닌,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K힙합을 알리거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묵묵히 소통하기도 한다. 월드투어를 돌며 많은 글로벌 팬을 확보한 GD&탑과 더불어 꾸준히 해외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타이거JK·윤미래, 해외에서도 팬덤을 얻은 에픽하이 등이 호평 받았다.

특히 윤미래는 특유의 랩과 노래 실력으로 힙합과 소울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 실력파 여가수인 만큼, 독특한 음악적 색깔은 해외에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평이다. 윤미래는 지난해 미국 MTV 'iggy'가 선정한 세계 최고 여성 래퍼 톱 12에 선정되는 등 월드 스타로서 성장하기 위한 도약을 다졌다.

타이거JK도 마찬가지. 타이거JK는 지난달 윤미래, 비지와 프로젝트 그룹 MFBTY를 결성하고 프랑스 칸 최대 음악박람회 '미뎀(MIDEM)'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아시아 유럽 남미 지역에서 고른 인기를 얻은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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