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희선 "고현정 보면서 토크쇼MC 꿈꿨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2.14 14:24 / 조회 : 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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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 ⓒ이기범 기자


배우 김희선이 첫 토크쇼 MC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희선은 14일 오후 1시3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화신' 간담회에서 "예능, 그것도 토크쇼 MC는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선은 "SBS '인기가요' MC를 한 적은 있는데 게스트들이랑 얘기하는 쇼는 처음이다. 오늘도 신동엽씨, 윤종신씨에게 열심히 배우고 있다. 미흡한 점 많더라도 예쁘게 봐 달라"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고현정 언니가 '고쇼'를 진행하시는 것을 보고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어떨까', '게스트 난처하게 하는 질문 같은 것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쇼와는 다르게"라고 예능 프로그램 진행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런 것도 생각했었고 30대 중후반이라서 40이 넘으면 이런 기회가 다신 안 올 것 같더라"라며 "워낙 두 분이 대세셔서 함께 하면 믿고 따라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선이 방송인 신동엽, 가수 윤종신과 공동MC로 나서 색다른 조합으로 꾸며지는 '화신'은 기존의 집단 게스트 체제의 토크쇼에서 벗어나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변화를 줬다. 생활밀착형 토크쇼를 표방하며 온라인과 모마일 등을 통해 토크 주제를 설문, 일상생활 속의 심리를 세밀하게 다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각오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첫 회에서는 박영규, 이시영, 오정세, 최시원, 광희가 게스트로 나서 솔직하고 화통한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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