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아틱스, 120억원대 美계약..릴웨인과 한솥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2.09 22:54 / 조회 : 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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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지아틱스(Aziatix)가 미국 최고의 레코드 레이블 캐시 머니(Cash Money Records)와 총액 1130만 달러(한화 120억여 원)에 음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계약은 9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캐시 머니 주최 그래미 전야제 파티(Pre-Grammy Party)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소속사 에이스타 측은 밝혔다.

캐시 머니는 미국 힙합계의 거물인 슬림(Slim)과 버드맨(Birdman)이 1991년에 설립한 자타공인 미국 최고의 레코드사 중 하나다. 현재 미국에서 높은 인기와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 릴 웨인, 니키 미나즈, 드레이크, 림프 비즈킷 등이 소속되어 있다.

또한 앨범 누적 판매량 4500만 장, 누적 매출만 6억 달러(한화 6528억 원)에 이르는 등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업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레코드사로 평가되고 있다.

캐시 머니 대표 슬림은 "아지아틱스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접하고 바로 계약을 결심했다"며 "아지아틱스는 미국 뿐 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성공하는 스타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에 더불어 모든 멤버들이 유창한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를 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이자 무기가 될 것이다"고 체결 이유를 설명했다.

R&B그룹 솔리드 출신의 프로듀서이자 아지아틱스 소속사 에이스타의 대표 정재윤은 "이제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미국 뿐 만이 아니라 세계무대에서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아지아틱스는 니키 리, 플로우식, 에디 신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으로, 2011년 첫 싱글 'GO'를 통해 데뷔한 이래 미국, 한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아지아틱스는 올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미국 메이저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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