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 '꽃들의 전쟁' 캐스팅..김현주 생모役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05 08:42 / 조회 : 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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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선경 ⓒ사진제공=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선경이 종합편성채널 JTBC 사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이하 '꽃들의 전쟁')에 캐스팅됐다.


5일 JTBC에 따르면 정선경은 오는 3월 중순께 방송되는 '꽃들의 전쟁'에서 극중 소용 조씨(김현주 분)의 생모 한옥 역을 맡을 예정.

정선경의 사극 컴백은 SBS '서동요' 이후 8년 만이다. 정선경은 KBS 2TV '장희빈', '명성황후', KBS 1TV '무인시대' 등 굵직한 사극들에 출연, 캐릭터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이뤄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선경이 맡은 한옥은 미천한 출신이지만 타고난 미모와 색기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온 인물로 양반의 첩으로 들어가 주인어른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투기에 눈 먼 정실부인에게 모진 구박을 당했던 설움을 갖고 있다.

정선경은 "오랜만에 사극을 통해 인사드리게 됐는데 무척 매력적인 인물인 한옥을 보다 생명력 넘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정선경은 악한 행동을 해도 밉지 않은 매력을 가진 한옥 역에 더 할 나위 없이 꼭 맞는 최상의 배우"라고 전했다.

'꽃들의 전쟁'은 조선 중기 복잡한 궁궐 내 인물들의 치열한 궁중 정치극으로 '인수대비'를 제작했던 정하연 작가와 노종찬 PD가 다시 뭉쳤다.

김현주, 이덕화, 정성모, 전태수, 송선미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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