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홍대광, 기획사 계약대신 앨범으로 데뷔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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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 <사진제공=Mnet>


'슈퍼스타K4' 홍대광이 기획사 결정을 뒤로하고 앨범 발매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케이블 채널 Mnet에 따르면 '슈퍼스타K4' TOP4 홍대광이 올해 상반기 중 데뷔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가수로서의 길을 걷는다.


홍대광은 당초 예정되었던 기획사 결정을 뒤로 하고 자신의 음악 색깔을 먼저 펼치고 싶다는 판단 하에 과감한 도전을 하게 됐다. 이에 고민 끝에 자신의 이름을 건 데뷔 앨범을 우선적으로 발매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기로 결정했다.

'슈퍼스타K4'를 통해 '제2의 김광석'과 같은 극찬을 받은 감성 보컬리스트 홍대광은 방송 종료 직후에도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에피톤 프로젝트의 '선인장' 등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직접 녹음해 팬 카페에 올리는 등 음악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홍대광은 "지난해 버스커버스커의 데뷔 앨범을 통해 진정성 있는 음악이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나 또한 서투르지만 나만의 음악 색깔을 하루 빨리 세상에 펼쳐 보이고 싶다. 데뷔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홍대광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을 기점으로 홍대광은 데뷔 앨범 작업에 돌입해 본격적인 음악 행보를 펼쳐 나간다. 데뷔 앨범에는 홍대광만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음악을 담을 예정이며, 작사 작곡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로서 홍대광은 다른 TOP12보다 먼저 가요계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대광을 비롯한 슈퍼스타K4 TOP12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온 CJ E&M은 "참가자들이 음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오디션 주최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보컬리스트 홍대광의 음악 행보에 걸맞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대광은 故 김광석의 추모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에 섭외돼 최근 대구 공연에 참여했으며, 오는 16일에는 이적, 박효신, 엠씨 더 맥스와 같은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 함께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공연 후에는 당분간 데뷔 앨범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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