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 오윤아 "첫 샤워신, 박상민 깜짝 키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1.29 16:01 / 조회 : 1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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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오윤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찍었던 샤워 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윤아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박)상민 선배님께서 샤워 신을 찍으면서 리드를 잘 해주셔서 잘 찍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처음 찍은 샤워 신이라 처음에는 대본에 있는 대로 촬영에 임했는데 선배님께서 애드리브로 키스를 하는 바람에 그림이 더 잘 나왔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전했다.

오윤아는 '돈의 화신'에서 극중 종합 레저회사 실버레인 회장이자 지세광(박상민 분)의 내연녀 은비령 역을 맡아 박상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돈의 화신'은 악독한 사채업자의 딸과 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검사를 주인공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 비리로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내는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히트시킨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등이 다시 뭉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2월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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