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싱가포르 팬클럽 덕에 쌀 1톤 기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1.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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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최부석 기자


아이돌 그룹 B.A.P(비에이피)의 싱가포르 팬들이 적십자에 B.A.P 이름으로 쌀 1톤을 기부했다.

21일 오전 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싱가포르의 다수의 언론매체들은 B.A.P의 싱가포르 팬클럽인 'Protect B.A.P Singapore'가 싱가포르 적십자에 1톤의 쌀을 기부했다.


이번 쌀 기부는 B.A.P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싱가포르 팬 클럽에서 B.A.P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쌀을 포함한 생필품들을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대신해 기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에 동참했던 한 싱가포르 팬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노약자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실제로 휴머니즘을 실천하고 있는 B.A.P(비에이피)의 리더 방용국에게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B.A.P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 그들에게 적십자에서 주는 감사장을 선물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B.A.P는 오는 23일과 24일에 첫 번째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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