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반창꼬' 200만 공약 지켰다..관객과 데이트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1.17 15:50 / 조회 : 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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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배우 고수가 관객들과 약속을 지켰다.

고수는 지난 16일 '반창꼬'(감독 정기훈) 200만 돌파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여성 관객과 데이트를 즐겼다.

고수는 앞서 열린 '반창꼬' 언론시사회에서 "200만 관객을 넘으면 관객 한 분께 데이트 신청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반창꼬'는 지난 4일 개봉 17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올라 이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날 고수는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여대생과 종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데이트를 시작했다. 당초 차를 마시고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이어지는 대화에 영화 관람도 미뤘다. 고수는 이날 행운의 주인공과 함께 거리를 걷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남겼다.

고수와 일일데이트를 즐긴 관객은 "처음에는 좀 긴장했는데 장난도 치고 친근하게 대해주어서 마치 친오빠처럼 느껴질 정도로 편하게 함께 했다"며 "여러 좋은 말씀과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어색함 없이 함께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반창꼬'는 아내를 잃고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소방관 강일(고수 분)과 의료사고로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분)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지난 달 19일 개봉해 240만 관객을 모으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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