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윤은혜에 청혼 "나랑 결혼하자"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1.16 23:20 / 조회 : 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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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보고싶다' 박유천이 윤은혜에게 달콤한 청혼을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 이수연(윤은혜 분)은 자신의 의상실에서 그가 직접 준비한 커플링을 바라보며 "여자가 먼저 하면 어때?"라며 한정우(박유천 분)에게 반지를 선물할 계획을 세우며 고민했다.

이때 갑작스레 이수연의 의상실을 찾아온 한정우는 이수연의 명찰이 달린 노란우산을 건넸다. 이는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물건으로, 비가 오는 날 이수연이 한정우에게 건넨 것.

이어 한정우는 "비오는 날 하나뿐인 우산을 주는 건 모든 걸 다 주는 거 맞지?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 가르쳐줘야지. 사랑은 그렇게 하는 거라고"라고 말했다.

이수연 앞에 무릎을 꿇은 한정우는 "이수연, 하늘하늘 원피스, 미친 토끼 애인, 한정우 첫사랑"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준비한 반지를 꺼냈다. 이어 그는 이수연에게 "나랑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한정우는 "돌아오는 겨울, 첫눈 오는 날"이라고 덧붙였고, 이에 이수연은 "빨리 첫눈 왔으면 좋겠다"는 말로 그의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이에 한정우가 이수연에게 입을 맞추려 하자 이수연은 "잠깐만"이라고 외친 후 자신이 숨겨뒀던 반지를 꺼내 한정우 손에 쥐어주며 "내가 준비한건 진짜 결혼식장에서 같이 끼자.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이수연의 말에 놀란 한정우는 "한발 늦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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