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이혜원, 유산경험 고백 "안정환도 몰랐다"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1.16 00:33 / 조회 : 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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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유산경험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결혼 12년차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출연해 선수생활 당시와 결혼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안정환과의 결혼 후 이탈리아에서의 신혼생활에 대해 회상하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힘겨운 생활을 한 것 같다. 당시에는 같은 나이대의 친구들이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는 것을 보면서 우울증도 겪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후 남편이 이탈리아 소속팀 페루자에서 방출되던 당시 유산을 경험한 적이 있다. 하혈을 하는데 혼자 배를 움켜쥐고 병원으로 향했다"며 유산경험을 고백했다.

이혜원은 "그러나 남편이 워낙 힘들어했기 때문에 그때는 미처 말하지 못했고 남편도 한참이 지나서야 알게 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승장구 MC들이 마지막 회를 맞아 지난 3여 년간 방송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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