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안정환, 이혜원과 결혼위해 단발 변신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1.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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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축구선수 안정환이 이혜원과의 결혼을 위해 장발에서 단발로 변신한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결혼 13년차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안정환은 이혜원과의 결혼에 대해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심하게 반대를 하셨다. 제가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은퇴 후 딸의 미래에 대해 결혼을 불안해 하셨던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로 당시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에서 단발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그 전에는 머리를 자를 줄 몰랐다"며 "갑자기 자르고 와서 너무 놀랐다. 그래서 부모님께 '저 자세를 높이 평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안정환은 머리를 길러왔던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 못 갔었다"며 "눈에 띄려고 마음먹은 건 아닌데 기르다보니 트레이드마크가 돼서 구단에서도 자르지 말라고 권유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MC 이수근은 "꽃거지 원조"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이 이혜원과의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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