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작렬' 셀타 대파... 박주영 선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1.10 07:46 / 조회 : 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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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 'AS' 홈페이지 캡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발롱도로 수상 실패의 설움을 날려 버렸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박주영(28)이 선발 출장한 셀타 비고를 대파했다.

레알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13 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셀타 비고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1-2로 패한 레알은 1·2차전 최종 합계 5-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데 루카스 밑에 배치돼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11분 이아고 아스파스 대신 교체 아웃됐다. 한편 그동안 벤치로 물러나며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을 일으켰던 카시야스(32)는 이날 선발 출장해 무실점으로 선방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레알의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3분 왼쪽 진영에서 드로잉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한 번 트래핑 후 곧바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셀타의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무회전 킥이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레알은 전반 23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방에서 모드리치가 로빙 패스를 찔러줬고,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침투한 호날두가 한번에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친 셀타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역습을 시도했다. 후반 5분 데 루카스가 오른족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주영이 문전으로 쇄도했으나 발끝에 걸리지 않으며 무산됐다. 경기를 리드하고 있는 레알은 이후 계속 공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레알은 후반 42분 호날두가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구아인이 하프라인에서부터 약 20m를 돌파한 이후 왼쪽에 있는 호날두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 공을 받은 호날두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가까운 쪽 포스트로 왼발 슈팅을 날리며 해트트릭을 작렬시켰다. 레알은 후반 종료 직전 사미 케디라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결국 4-0으로 승리했다.

한편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스페인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컵 대회다. 32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지며 챔피언 결정전은 단판제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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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N 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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