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야왕' 백도경, '추적자' 보다 편한 느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1.09 15:57 / 조회 : 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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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김성령이 극중 역할과 전작 '추적자' 속 역할과 '야왕'에서의 역할에 대한 차이점을 밝혔다.

김성령은 9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에서 "'추적자' 서지수가 극 설정 상 심각한 느낌이라면 백도경은 좀 더 편한 느낌의 캐릭터"라고 밝혔다.

김성령은 "특히 동생 역할인 백도훈(정윤호 분)과 함께 촬영하면서도 쾌활한 이야기로서 풀어가고 있다는 점이 다른 것 같다"라며 "극중 상황이 비슷할 수는 있지만 '야왕' 방송을 보면 더 다른 점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령은 '야왕'에서 극중 백학그룹 백창학(이덕화 분) 회장의 장녀 백도경 역을 맡았다. 또한 '추적자'에서는 유력 대선 후보 강동윤의 아내이자 한오그룹 회장의 딸 서지수 역을 맡았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만화 '대물-야왕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여자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자의 사랑과 배신과 욕망 등을 그린다.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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