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이하이, 가요대제전서 첫 콜라보..'명불허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3.01.01 00:25 / 조회 : 5367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하이와 2NE1은 3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중계된 2012 MBC 가요대제전(연출 민철기 김민종) 2부에서 함께 무대에 올랐다.

먼저 무대에 오른 2NE1이 이하이의 히트곡 '1,2,3,4'로 공연을 시작했고, 원곡 가수 이하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다음엔 2NE1의 'I love you'를 이하이가 부르기 시작했고 2NE1이 다시 무대에 올라 원곡을 소화했다. 두 팀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내내 무대에 넘쳤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빅뱅은 'BAD BOY'와 '판타스틱 베이비'를 연이어 부르며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화려하고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그대로 선보인 빅뱅은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넘치는 가운데 네 명의 멤버가 넓은 무대 전체를 장악하다시피 했다.

무대 말미에는 YG엔터테인먼트 출신인 세 팀이 한데 어울려 전체 무대에서 리듬을 즐기며 한껏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요대제전 무대가 콘서트장이 된 느낌이었다.

2NE1과 이하이, 빅뱅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2008년 무대를 마지막으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4년 간 MBC 음악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하지 않다가 이날 5년 만에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 서게 됐다. SBS 'K팝스타' 출신인 이하이는 이날 처음으로 MBC 무대에 섰다.

한편 올해 2012 MBC 가요대제전은 'K팝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국내 굴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 빅뱅, 2NE1, 에픽하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를 비롯 총 45개 팀, 165명의 가수들이 함께 했다. 이날 가요대제전은 소녀시대의 서현, 엠블랙의 이준 그리고 이휘재와 붐이 MC로 나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