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YG군단, MBC가요대제전 달군다..기대UP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2.31 11:54
  • 글자크기조절
image
ⓒYG엔터테인먼트


싸이를 포함한 빅뱅, 2NE1, 에픽하이, 이하이 등 YG군단이 MBC '가요대제전'(연출 민철기 김민종)에 총출동 해 2012년의 마지막 날을 달군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싸이는 지상파 3사 연말 가요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바쁘게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터라 직접 무대에 출연하지는 못하지만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 미공개 '강남스타일' 기록 영상 등을 공개한다.


MBC측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의 이번 출연은 지난 11월 MBC를 통해 방송된 싸이의 콘서트를 방송 연출하면서 인연을 맺은 '가요대제전' 총 연출자 민철기 PD와의 인연으로 가까스로 결정됐다. 덕분에 올해 K팝의 최고 스타 싸이가 TV를 통해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이번 '가요대제전'에는 시청자들에게 직접 전하기 위해 싸이가 직접 제작한 영상, 싸이 측에서 제작해 온 전 세계 미공개 '강남 스타일' 글로벌 대장정 기록 영상, 파리 에펠탑 앞에서 싸이와 2만 군중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영상 등도 함께 공개된다.

또 지난 2008년 무대를 마지막으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지 않았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도 총출동 한다. 이들은 지난 4년 간 MBC 음악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하지 않다가 5년 만에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 서게 됐다. 빅뱅, 2NE1, 에픽하이에 올해 데뷔한 '괴물신인' 이하이까지 총출동 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날 무대에서는 2NE1과 이하이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며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등 YG군단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와 파주 임진각 2원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가요대제전'은 'K팝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45개팀 총 163명이 총출동해 무려 4시간30분 동안 쇼를 펼치는 화려한 대형 쇼로 펼쳐질 예정이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비스트, 박명수, 카라, 샤이니, 2NE1, 씨스타, 시크릿, FT아일랜드, 씨엔블루, 2AM, 박진영, 손담비, 케이윌, 미쓰에이,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에픽하이, 인피니트, 엠블랙, 틴탑, 티아라, 포미닛, B1A4, f(x), 광희(제국의아이들), BAP, 애프터스쿨, 코요태, 쿨, 에이핑크, 노지훈, 에일리, 걸스데이, 달샤벳,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EXO-K, A-JAX, 비투비, 100%, 빅스타, 주니엘, 이하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MBC '가요대제전' 측은 "올해 K팝의 화룡점정이나 다름없는 싸이를 빼놓고 한 해를 결산하는 K팝을 말하기 어렵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에 싸이가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