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YG, 16~18세 새男아이돌 제작중..강승윤 솔로뒤 합류?

양현석 "내년 하반기 목표..'춤향상' 강승윤, 솔로로 못박고 싶지않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12.20 11:41 / 조회 : 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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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사진출처=강승윤 트위터>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내년 데뷔를 목표를 새 남자 아이돌그룹을 제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멤버들에 관한 사안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의 수장 양현석은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올 상반기에는 이하이 2NE1 및 YG 새 걸그룹의 음반 제작 및 프로모션 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이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하반기에는 YG의 새 보이그룹도 선보이고 싶은데, 내년 하반기 데뷔는 제작자인 제가 바라는 희망사항으로 팬들에 대한 약속 보다는 힌트에 가깝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YG가 제작 중인 새 보이그룹 멤버들에 대해 나름대로 구체적 언급을 했다.

양현석은 "새 보이그룹 멤버들은 이미 2년 이상 트레이닝을 받은 16~18세 친구들로 굉장히 잘한다"며 "지난 2년 간 강승윤과 함께 연습한 친구들"이라고 전했다.


그는 강승윤의 YG 새 보이그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강승윤은 내년 1분기 안에 솔로로 첫 앨범을 낼 계획이지만 그렇다고 꼭 솔로 가수로만 못 박고 싶지는 않다"라며 "강승윤은 YG에 온 뒤 춤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양현석이 YG 새 보이그룹과 관련해 자신이 생각하는 데뷔시기 및 멤버들의 나이와 트레이닝 기간 등을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기에, 이번 발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현석의 바람대로 새 보이그룹이 내년 하반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질 경우, 이 팀은 YG가 지난 2006년 8월 선보인 빅뱅 이후 무려 7년 만에 데뷔시키는 남자아이돌 그룹이 된다.

여기에 강승윤과 함께 연습했고 강승윤의 합류 가능성도 아직까지는 완전 배제되지 않았기에, YG 새 보이그룹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힌편 강승윤은 지난 2010년 하반기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음악적 재능과 당찬 매력을 동시에 뽐내며 톱4까지 진출했고, 스타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월 YG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강승윤은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방영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엉뚱한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재차 인기몰이를 했지만 본업이라 할 수 있는 가수 데뷔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기에, 지난 11월 전해진 내년 초 솔로 앨범 발표 소식(11월20일 스타뉴스 단독보도)은 이미 팬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와 관련, 양현석은 "일단 내년 2월 전후로 생각하고 있는 강승윤의 첫 솔로 앨범은 강승윤이 YG에서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잘 보여주는 음반이 될 것"이라며 "'슈퍼스타K'에서 봤던 기존 강승윤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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