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겁 많은 아내 "세트 무너 질 것 같다"

황가희 인턴기자 / 입력 : 2012.12.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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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


겁이 너무 많은 아내가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겁이 너무 많아서 자신의 사회생활 조차 못하게 하는 아내가 고민인 남편이 출연해 "아내가 겁이 너무 많아 퇴사를 하기도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느 날은 아내가 묻지 마 범죄 뉴스를 보고 처제를 불러서 나, 아내, 처제 셋이서 침대에서 잔적도 있다"라고 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아내는 "왜 그렇게 겁이 많나?"는 MC의 질문에 "그냥 다 무섭다. 자연 재해, 묻지 마 범죄도 무섭고, 방송국도 너무 허술한 것 같다"며 "아까도 보니깐 세트가 무너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는 "방송에 나왔으니 못했던 이야기를 해야겠다"며 "중 3때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정말 증상도 없이. 그래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많아진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태우, 바비킴, 윤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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