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2NE1, 유럽K팝어워즈 남녀그룹상..B.A.P, 신인상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12.10 08:50 / 조회 : 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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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빅뱅 지나 B.A.P(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스타뉴스


빅뱅과 2NE1이 유럽 K팝 팬들이 직접 뽑은 2012년 최고 인기 남녀 그룹으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 최초의 K팝 어워즈로 꼽히며 지난 2010년 시작,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소 러브드 어워즈(So-Loved Awards) 2012'측은 지난 11월 유럽 내 K팝 팬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 최고 가수(팀)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달 중순 끝난 이번 투표에는 30만 남짓에 이르는 표가 행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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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러브드 어워즈 2012' 홈페이지 캡처>


그 결과, 최고 남자그룹에는 30.4%를 기록한 빅뱅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 여자그룹으로는 45.2%의 득표율을 보인 2NE1이 꼽혔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빅뱅과 2NE1은 올해 각각 글로벌 투어를 벌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최고 남녀 솔로가수로는 빅뱅의 지드래곤(52.9%)과 지나(30.8%)가 각각 선정됐다. 최고 남녀 신인가수로는 B.A.P(42.5%)와 에일리(42.2%)가 각각 뽑혔다.

최고 앨범과 미니앨범에는 블락비의 '블록버스터'(41%)와 빅뱅의 '스틸 얼라이브'(23,8%)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고 노래 및 일본에서 발표된 최고 노래에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26.7%)와 2NE1의 '스크림'(40.7%)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최고 뮤직비디오에는 블락비의 '닐리리 맘보', 최고 안무에는 B.A.P의 '워리어', 최고 OST송에는 블락비의 '번 아웃', 최고 록/얼터너니브팀에는 씨엔블루, 최고 힙합팀에는 블락비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소-러브드 어워즈 2012'는 독일의 K팝 커뮤니티인 '소-러브드'가 주관하며, 주독 한국문화원, 주한 독일대사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KBS 월드 및 독일어와 영어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웹진 K-Colors of Korea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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