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친동생' BOB4 성유빈 "형부부·조카 행복기원"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11.23 14:58 / 조회 : 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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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의 친동생인 밴드 BOB4의 성유빈(본명 이성익) ⓒ스타뉴스


4인 남성 밴드 비오비포(BOB4)의 보컬 성유빈(25·본명 이성익)이 결혼 소식을 전한 친형이자 배우 이태성(27) 가족의 행복을 빌었다.

성유빈의 최측근은 27일 오후 스타뉴스에 "성유빈과 방금 전화통화를 했는데, 형인 이태성의 혼인신고 사실 및 아들을 낳을 것을 가족으로서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성유빈은 이태성의 혼인신고 등에 관한 사실이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지기 전까지는 형을 위해 이 사실을 철저히 비밀로 했다"라며 "심지어 최측근들에게 조차 이 말을 하지 않았다"거 밝혔다.

이 측근은 "성유빈은 이전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형인 이태성 및 형수와 조카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유빈은 황인회(드럼) 최민수(기타) 김명규(베이스)와 비오비포를 결성, 지난 6월 '미스터리 걸'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올 9월에는 첫 미니앨범을 내고 타이틀곡 '유아홀릭(YouaHolic)'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비오비포는 자신들만의 연주와 노래 속에 재탄생시킨 커버 곡들을 유튜브를 통해 자주 선보이며 팬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태성은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7세 연상의 일반인과 내년 3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며 "혼인신고는 이미 마친 상태며 현재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시고를 했으며 사랑의 결실로 맺은 돌 지난 아들이 있음도 알렸다. 지난 2011년 4월 아들의 탄생에 맞춰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올 봄에는 양가 가족이 모두 모여 아이의 돌잔치를 열었다.

이태성은 우선 결혼식이 조금 늦어진 것에 대해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며 "이후 할머니와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등 어른들께서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혼인신고만 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아내에게 매우 미안했고 그래서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한 가정의 남편과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마음 편히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여느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싶고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태성은 지난 2005년 영화 '사랑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MBC 드라마 '살맛납니다' '애정만만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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