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투'PD "'짝', 대선 결과가 코너 유지 결정"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11.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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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개그투나잇' 이영준 PD ⓒ제공=SBS


SBS 개그 프로그램 '개그투나잇'의 이영준 PD가 대선 후보들을 패러디한 코너 '짝'이 대선 결과에 따라 유지 여부가 결정 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영준 PD는 21일 오후 3시3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 내 무용연습실에서 진행된 SBS 개그 프로그램 '개그투나잇' 새 코너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는 12월19일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짝'의 코너 유지 여부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며 "대선 후보들의 이후 행보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투나잇'의 코너 '짝'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의 포맷을 빌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등이 각각 남녀 참가자로 출연해 콩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코너다.

이 PD는 "실제로 대통령 선거일인 12월19일이 '개그투나잇' 녹화일"이라며 "대선이라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만큼 녹화 콘셉트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짝' 코너 안에서는 대선을 패러디해 '짝' 애정촌 내 촌장 선거라는 콘셉트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투나잇'은 SBS에서 '웃음을 찾는 사람들' 폐지 후 1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바뀐 개그 프로그램. 뉴스와 개그를 결합한 시사 코미디 형식을 취하며 지난 2011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다양한 개그 코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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