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인간의조건' 덕 신수지와 열애설 때 편해"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11.19 11:40 / 조회 : 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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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최근 체조선수 신수지와 열애설 때 '인간의 조건' 촬영으로 휴대폰 없는 생활 덕에 편안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기자간담회에서 "열애설 당시 휴대폰이 없어 뭐라 얘기할 수도 없어 답답했지만 오히려 편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가만히 있는데 밖에서 난리였다"라며 "휴대폰도 없고 하니 난 그냥 가만히 있었다. 큰일이 터졌지만 난 편안했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이날 '인간의 조건' 출연에 대해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예능과 다큐의 콜라보레이션이다"라며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느끼실 것이다. 연기자로서 방송과 돈을 위해 시작했지만 하루가 지나면서 형님들, 동생들과 가족이 되는 느낌이었다. 휴대폰이 없으니 제 시간이 정말 많아 졌다. 행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4부작 '인간의 조건'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문명에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현대인의 필수품인 TV, 인터넷, 휴대전화 세 가지 없이 7일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주역들인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11시 2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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